[368433] 대변인 정례브리핑 (5.17) ( http://opendata.mofa.go.kr/mofabrief/resource/Document/36843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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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5월 17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먼저 발표해 드릴 사항은 없습니다. 바로 질문해 주시면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한미 북핵대표 통화 등에서 대북 인도지원 협의가 있었다는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북한의 코로나 상황 관련해서 외교부가 어떤 형태로 관여를 하고 있는지, 협의가 있다면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KBS 신지혜 기자)
         
    <답변> 북한의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서 최근 북한이 자체적으로 먼저 관련 사항 등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 차원에서는 통일부 등 유관 부문을 중심으로 관련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또, 외교부 차원에서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의지에 따라서 미국이나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관련 의사소통을 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적시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소개가 되었지만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어제 처음으로 화상 통화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소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질문> 어제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3대가 선양공항에서 의약품을 싣고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파악된 게 있으신지 부탁드립니다. (채널A 염정원 기자)
         
    <답변> 질의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관련 보도가 이미 나온 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점은 이와 관련해서 어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 질의에 대해 언급했던 것처럼, 최근 북한 내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서 오랜 전통에 따라 협력 의사를 밝힌 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한중 화상 통화 때도 소통했고, 앞으로도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 등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역할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우리측에서 밝힐 게 없다고 하셨는데, RFA를 포함해서 다른 외신들이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백신 상당량을 수입해서 군인들부터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거든요. 특히 중국이 북한에 시노백을 무상지원 했답니다. 그에 대해서 혹시 중국측에서 우리측에 사전 설명을 한다든가 아니면 어제 화상 대화를 하셨다는데 거기서 혹시 이야기가 나왔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뉴데일리 전경웅 기자)
         
    <답변> 어제 화상 통화를 포함해서 한중 간에는 각급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중국의 대북지원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외교적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소통 내용에 대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일일이 공개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화상 통화와 관련한 추가 질문드립니다.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 통화에서 디커플링의 부정적 경향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동조하는 입장인가요? (YTN 이교준 기자)
         
    <답변> 어제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한중 양국 외교장관께서는 우리 박진 장관의 취임을 계기로 해서 한중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정세 및 상황,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중국측의 발표에 따라 물어보신 것 같은데, 중국측에서 그 정도 수준의 원론적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미 공개해 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인류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우리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국제사회에서 해나갈 것이고 이와 관련해서 중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취지로 화답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합니다. 
         
    <질문> 방금 답변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다시 질문드리는데요. 현재 한미 간에 IPEF 관련해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진전된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IPEF의 의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YTN 이교준 기자)
         
    <답변>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제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계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말씀하신 바 있기 때문에, 제가 중복되는 말씀을 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정상회담 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논의의 결과에 대해서는 좀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질문>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별도 지원 계획이 마련되고 있나요? 혹은 관련국들의 지원 요청이 들어온 것이 있나요? (YTN 이교준 기자)
         
    <답변> 관련국들의 지원 요청이 들어온 것이 구체적으로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현재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국제사회의 자연재난, 공급망 등 관련 사항들은 외교공관들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고, 만약에 우리 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 국력에 걸맞게 그렇게 할 것이고 적시에 발표할 것입니다. 
         
    
      추가 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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