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브리핑

대변인 정례브리핑 (5.10)

[368430] 대변인 정례브리핑 (5.10)

대변인정례브리핑(5.10)

언론담당관실

중국

이집트

일본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5월 10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신정부 출범
 
  먼저, 오늘부터 신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앞으로 신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 비전이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국격을 높이는 외교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2. 이집트 시나이반도 테러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다음, 최근 발생한 이집트 시나이반도 테러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5월 7일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이집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우리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시나이 정전감시단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최근에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친중 인사로 평가받는 존 리가 당선됐습니다. 선거제 개편에 따라서 사실상 홍콩에 대한 중국의 직접 통치가 본격화하는 상징적인 선거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에 대한 외교부의 입장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중앙일보 정진우 기자)
 
<답변> 홍콩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인적·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더더욱이 이번 홍콩 행정장관 선거 관련 동향 그리고 국제사회의 반응 등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이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동일하고, 또 일관됩니다. 우리 정부는 관련 국제적 합의 그리고 국내법에 따라서 홍콩이 일국양제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실질적으로 향유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기본적 권리와 자유를 보장받으면서 지금까지 계속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안정과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질문> 박진 장관 후보자께서 아직 취임 전이시긴 하지만 어제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지셨고 또 초청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점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될까요?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서 관련 내용을 공지해 드린 바 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양측은 최근 엄중한 지역 정세 하에서 조속한 한일 관계 개선이 필수불가결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양측 간 제반 현안에 대한 해결 필요성이 있다는 데도 공감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앞으로 보다 속도감을 갖고 외교당국 간 협의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문의하셨던 구체적인 외교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 단계에서 확정해서 답변드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양국의 공통 인식이 있고, 또 속도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기로 한 만큼 앞으로 지켜보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공유할 소식은 적시에 늦지 않게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홍콩

박진

존 리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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